지역 속 양업 [원주투데이] "공중에 뜬 순간 세상은 작아졌고 마음은 커졌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양업토마스 댓글 0건 조회 176회 작성일 25-06-05 13:31본문

| 지체장애인 직접 기획한 패러글라이딩 체험 눈길
양업토마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24일 충북 단양에서 지체장애인 당사자가 주도한 패러글라이딩 체험 프로그램 ‘두 바퀴로 떠나는 여행’을 진행했다.
체험의 주인공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30대 김대우 씨로, 그가 복지관에 “패러글라이딩을 꼭 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며 여행이 성사됐다.
이번 여행은 복지관이 주체가 아닌, 지체장애인이 직접 일정을 짜고 계획하며 의미를 더했다.
패러글라이딩은 단양의 한 전문업체와 협업해 진행됐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당사자를 위해 복지관 직원들이 사전 답사에 나섰고, 안전 점검도 수차례 거쳤다.
체험 당일에는 드론 촬영이 동원돼 하늘을 나는 순간을 영상으로 기록했다.
이후에는 단양의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트레킹 코스를 함께 돌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김대우 씨는 “공중에 뜬 순간, 세상이 작아 보였고 제 마음은 커졌다”며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앞으로도 수 차례 더 많은 도전을 하며 살 생각”이라고 말했다.
복지관 측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외부 활동이 아니라 자기 결정권을 바탕으로 한 복지 실현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주도적으로 삶을 설계하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현장에 함께한 직원들은 “참여자보다 우리가 더 감동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양업토마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자립과 참여를 중시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기관은 이번 체험을 시작으로, 당사자 중심 복지의 실질적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역 협력도 모색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https://www.wonju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86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